[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 유엔젤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5G MEC 기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젤이 수행하고 있는 IITP의 국책과제는 ‘가상공간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로 공간을 3차원으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3D공간스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 5G 엣지클라우드에서 3D 공간 모델링을 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유엔젤은 이 과제에서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와 개발 환경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유엔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5G 기반 다자 참여형 한국문화교육 플랫폼’ 구축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최적화된 한국 문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실수요기관인 다문화 초등학교, 한국어학당 등과 협업해 개발하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엔젤은 SKT의 5G MEX를 활용한 5G 기반 XR 소셜 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동통신 초기부터 LTE망까지 입증된 기술력과 상용화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5G 코어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며 “5G MEC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5G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