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은 지난 11월 소아 환자를 후원하는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에 5년 연속 참가해 게임 스트리밍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기부 문화를 조성했다. 

엑스트라 라이프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연례 기금 모음 행사로,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게임 또는 관련 영상을 스트리밍하고,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에 기부하게 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올해 아레나넷은 약 5만40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PC MMORPG ‘길드워’, ‘길드워2’ 등을 스트리밍하거나 재미있는 도전 등을 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3만 달러를 모으며 최종 모금 순위 4위에 올랐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활발한 소통 등 성과를 인정받아 ‘슈퍼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중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 8곳에 전달됐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서도 활발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 범죄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미국 흑인인권단체 등 5개 단체에 기부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뒤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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