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사진=SPC그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PC그룹은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쉐이크쉑 사업권 계약은 한국, 싱가포르에 이은 3번째로 SPC그룹은 2023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이크쉑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으로 할랄 마켓 진출 및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SPC그룹과 쉐이크쉑은 그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28개 매장을 여는 등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파인캐주얼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홍콩, 두바이, 멕시코 등 16개국에서 3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SPC그룹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업권을 갖고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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