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사진=셀트리온 페이스북)
셀트리온(사진=셀트리온 페이스북)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시장 약세와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73만6205주다.

셀트리온(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캡처)
셀트리온(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캡처)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7946주로, 예상 취득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7만3854주로, 예상 취득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양사는 올해 오는 11일부터 4월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