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만대 이상 판매, 사상 최대 판매 기록 경신

가장 많이 인도된 마칸을 포함한 브랜드 SUV들이 2021년 수요가 가장 높은 모델들이였다 / (사진=포르쉐AG)
가장 많이 인도된 마칸을 포함한 브랜드 SUV들이 2021년 수요가 가장 높은 모델들이였다 / (사진=포르쉐AG)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해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만 191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14일 포르쉐 AG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은 여전히 포르쉐의 가장 큰 단일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포르쉐 AG 측은 “지난 해 포르쉐는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높은 수요와 많은 주문량 덕분에 2022년 역시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제품 별로는 8만 8362대 인도된 마칸이 성장을 이끌었고, 8만 3071대 인도된 카이엔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순수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이 두 배 이상 증가한 4만 1296대 판매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911 역시 3만 8464대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요를 기록했으며, 파나메라는 3만 220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2만 502대 판매했다.

지역 별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22% 증가한 7만 25대의 차량이 판매된 미국 시장의 성장이 돋보였다. 미대륙 역시 22% 증가한 8만 4657대를 판매했다. 

중국은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8% 증가한 9만 5617대를 인도했다.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8%트 증가한 총 13만 1098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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