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HR·디자인·마케팅 전략 논의

(왼쪽부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백주환 캐논코리아 사원(신입사원 대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롯데 호텔군 총괄대표. 사진=롯데지주
(왼쪽부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백주환 캐논코리아 사원(신입사원 대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롯데 호텔군 총괄대표. 사진=롯데지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주재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004990)는 이날 VCM을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 재건축을 마친 인재개발원은 이날 회의와 함께 개소식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등 6개 사업군 대표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머지 임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회의에는 다음 달 정식 취임 예정인 김상현 유통HQ 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도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경제 전망과 사업군별 신사업 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 정착을 강조하면서 미래 관점에서의 투자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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