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사장단 참여하는 비상대책기구 발족
현장 시공 적정성과 안전 모니터링하는 '시공감시단'도 신설

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유병규)은 광주광역시 화정동 사고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과 피해보상을 위해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번 사고수습과 안전혁신을 위한 비상대책기구인 '비상안전위원회'는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자동차 사장·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현대산업개발 역대 사장단을 중심으로 범그룹적 차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안전위원회'는 △광주시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피해보상기구를 구성해 피해자분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며 △회사의 완벽한 건설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CSO(Chief Safety Officer) 도입과 경영진 쇄신을 포함한 안전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비상안전위원회'와 함께 '시공감시단'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시공감시단은 모든 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 시공 적정성과 안전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