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가 당뇨인 수 증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관리가능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서비스 제공
풀무원, 개인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 ‘디자인밀’ 본격화 선언 이후 질환관리식단 강화 나서

풀무원이 한국당뇨협회와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풀무원)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풀무원이 당뇨인을 대상으로 맞춤 식단형 식품 및 서비스 확대 협업을 통한 질환관리식단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와 위험 인구 수는 국민 4명 중 1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한국당뇨협회와 ‘국내 당뇨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풀무원 수서동 본사에서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와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선도역할을 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풀무원식품은 한국당뇨협회에서 추진하는 국내 당뇨인을 위한 각종 사업의 공식 후원사가 되어 풀무원의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및 당뇨인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당뇨협회 사업에 풀무원 개인 맞춤 식단 ‘디자인밀’ 제품 및 ‘디자인밀’ 통합몰 연계, 지원 협력 ▲협약 기간 풀무원 ‘디자인밀’ 제품 외 관련 정보 제공 수단에 한국당뇨협회 공식 후원 표시 ▲국내 당뇨인 대상 교육·홍보 협업 등을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 흡수를 줄이고 영양균형을 맞춘 ‘디자인밀 당뇨케어밀플랜’을 개발해 당뇨인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맞춤형 식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당뇨병은 일시에 치유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관리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한국당뇨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당뇨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 ‘디자인밀’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추어 영양 설계된 식품과 식단을 제안하는 풀무원식품의 D2C(Direct to Customer) 신사업이다. 풀무원식품의 제조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양설계 전략에 따라 ▲이유식, 유아식 등 영유아 및 키즈 맞춤식 ▲청소년 및 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칼로리 조절식 ▲질환관리식으로 구성해 5개 카테고리로 개인 맞춤형 식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