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하나의 IC로 통합한 지문인증 I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로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되는 카드로 보안이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칩, 지문 센서, 보안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또한 지문인증 IC는 마스터카드사의 생체 인식 평가를 통과했으며,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 'EAL6+'과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한규한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금융 결제용 카드 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