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태로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대출 지원 △만기 대출금 기한 연장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제공한다. 

신규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 규모 내에서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업체별 피해 현황을 감안해 적정 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피해 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재무·세무 관련 특화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환업무 대응반을 신설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양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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