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넵튠(217270, 대표 정욱·유태웅)은 디지털 아이돌을 키우는 ㈜딥스튜디오(대표 류기현)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8월에 진행한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누적 81억원 규모이며 지분율은 6%에서 약 20%로 상승했다. 

넵튠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딥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디지털휴먼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권한을 확보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기존 디지털 휴먼들의 일반적인 성공 루트를 따라가지 않는 딥스튜디오만의 새로운 접근법이 인상적이었고, 향후 넵튠의 여러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 디지털 휴먼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하고, 아이돌그룹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여성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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