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출시 이후 캐릭터,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과일, 야채 본연의 색으로 차별화한 4개 캐릭터
유기농 과일, 야채로 만들고 ‘유기가공식품 인증’ 받아

오가닉주스 디자인 리뉴얼
오가닉주스 디자인 리뉴얼(사진=롯데칠성음료)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8년 선보인 어린이 유기농 주스 브랜드 '오가닉 주스'의 디자인을 4년만에 리뉴얼했다.

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오가닉 주스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야채를 원료로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어린이 주스로, 주황크니, 빨강쁘니 등 자체 개발한 귀여운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캐릭터 및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줘 제품별 특성과 콘셉트를 살리고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리뉴얼된 오가닉 주스는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한 야채, 과일이 쑥쑥 자라는 청정마을 '크니쁘니 오가닉 빌리지'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4명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오가닉 주스 '사과&당근'은 모험을 좋아하는 용감한 '주황크니', '레드비트&배&토마토'는 요리를 즐기는 배려심 많은 '빨강쁘니', '적포도&보라당근'은 공놀이를 좋아하는 튼튼한 '보라트니', '오렌지&망고&호박'은 책 읽기를 즐기는 똑똑한 '노랑지니' 등 각각 과일, 야채 본연의 색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밀감을 더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에 맞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크니쁘니와 친구들'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가닉주스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마실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난해에 전년대비 판매량이 약 2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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