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ci. 사진=bhc
bhc ci. 사진=bhc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6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7%다.

이로써 bhc그룹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 첫 1000억원 매출 돌파를 시작으로, 2019년 4000억 원과 2020년 4700억 원에 이어 지난해 6164억 원으로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작성을 기록하게 됐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고품격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bhc그룹은 영업이익과 관련해 타 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하여 이익을 분배하는 사업구조와는 달리 별도의 자회사 없이 하나의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한 결과로 기업의 투명성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매출 증감과 관계없이 판관비 비율을 고정화 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경영,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을 지속 전개하면서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며 "올해도 bhc그룹의 경영철학인 고객중시 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면서 업계 1위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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