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3번째 해외 여행상품으로 가심비 콘셉트 ‘스페인 일주’ 패키지 방송 

바르셀로나 전경(사진=GS리테일)
바르셀로나 전경(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GS리테일은 GS샵을 통해 오는 17일 세번째 해외 여행 상품 '스페인 일주 7박9일'(스페인 일주) 패키지를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대표 여행기업 하나투어와 손잡고 '가심비' 콘셉트로 준비한 차별화 해외 여행 상품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이 지난 3일 태국 골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진행한 두번의 해외 여행 방송의 주문 실적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예측했던 최대 주문 금액을 20%를 넘어선 수치이며 방송 종료 후에도 해당 상품들에 대한 문의가 추가로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일주' 패키지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등 스페인 주요 9개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한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 등 주요 명소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유료 옵션으로 운영됐던 플라멩코 쇼, 그라나다 연장 투어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숙박은 5성급 호텔 1박을 포함해 전 일정 엄선된 4성급 이상의 호텔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지중해 특산 해산물, 루프탑 레스토랑 코스 요리, 톨레도 파라도르 전망대에서 즐기는 티타임 등 식사가 제공된다. 단체쇼핑 등을 없애 여유로운 여행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항공, 숙박, 보험,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해 259만원~299만원(출발 일자별 상이)이며, 이용 가능 일자는 5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고객은 출국 전 백십접종 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코로나 회복증명서 중 한 가지를 발급받아야 이용 가능하다.

그라나다 전경(사진=GS리테일)
그라나다 전경(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리오프닝 기대감 속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GS샵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스페인 일주' 패키지가 앞선 두 번의 방송에 이어 연타석 흥행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GS샵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래블’을 통해 서유럽, 북유럽, 터키, 사이판 등 인기 여행 지역을 엄선해 선보이는 등 해외 여행 상품 방송을 대폭 강화해 갈 방침이다.

전우정 GS샵 서비스팀 MD는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페인 여행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리오프닝, 엔데믹 기대감 속 상승하고 있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차별화 해외 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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