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컴투스 그룹은 코로나19로 불편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립뷰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립뷰 마스크’는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된 마스크로 상대의 입모양을 보고 대화를 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용품이다.
컴투스 그룹은 지난 한 달동안 임직원들이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전달할 ‘립뷰 마스크’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했다.
완성된 ‘립뷰 마스크’는 국내 최초 청각 장애 영유아 전문 언어 재활기관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입을 보고 대화를 하는 구화 중심의 수업과 치료 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돼 버린 요즘, 청각 장애인들은 우리가 모르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며, “우리의 활동이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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