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일 비우기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1인당 50개 메일 비우기 통해 지구의 날 하루 170kg 탄소 감축 기대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애·탄·다) 캠페인(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애·탄·다) 캠페인(사진=애경산업)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제52주년 지구인의 날’을 맞아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애·탄·다’ 캠페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애타는 지구를 위해 애경산업의 임직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사내 캠페인이다. 업무와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에 간단한 클릭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이다.

실제로 이메일 1통을 저장하기 위해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1건당 4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애경산업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애·탄·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인당 50개 이상의 메일을 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구의 날 하루 동안 약 170kg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월 마지막 날을 ‘애·탄·다’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실천함으로써 매월 170kg 이상씩, 연간 2톤 이상의 탄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사내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확인하고, 개인 SNS에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한 모습을 ‘#지구가애탄다 #애탄다 #애경탄소다이어트 #지구의날 #애경산업’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인 ‘스파크 3kg 리필’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로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탄소 중립은 거대한 목표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애경산업은 전사적인 ESG경영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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