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사회 각계 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 140여 명 실천 서명

풀무원, 윤경 ESG 포럼 주최로 서울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사진=풀무원)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8일 윤경 ESG 포럼 주최로 서울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확산과 더불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이다. 환경과 경제, 사회 부문과 연계한 총 17개 정책 목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윤경 CEO 서약식’에서 풀무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이효율 대표를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 등 13명의 최고 경영진들이 ‘ESG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에 온라인으로 서명했다.

풀무원 경영진은 이번 서명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CEO 차원의 노력 의지를  다졌다.

또 이날 서약식에는 사회 각계 단체 대표 및 기업체 대표 등 1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에 서명했다.

참여자들은 서약식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사회가치 실현에 협력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와 환경에 최우선 가치 두기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포럼은 지난해 포럼 아젠다였던 ‘서울 ESG CEO선언’이 단순히 선언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같이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글로벌 목표 실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 경영진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포럼은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 기존 ‘윤경 SM포럼’에서 ‘윤경 ESG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풀무원은 기업 미션인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을 바탕으로 창립 초기부터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주요 목표 항목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패턴 보장’과 관련하여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지향 제품을 통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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