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21일부터 LH홈페이지에 신청 접수

다른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만원이하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최고 17만원이하로 정한 저렴한 전세임대주택 3천호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재계약을 2회을 포함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급하는 3천호는 지역별 학교 수, 지난해 경쟁률 및 계약률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 지역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물량중 30%는 공동거주용(2인 이상 3인 이내 거주)으로 구분 공급하고 공급일정은 수시 신입 ㆍ재학ㆍ복학생, 정시 신입 ㆍ편입생으로 구분해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차 모집은 수시ㆍ재학생ㆍ복학생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정시ㆍ편입생 대상 2차 모집은 13~14 양일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결과는 다음 달 6일과 26일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소재지 외 특별시ㆍ광역시 등의 군 출신 대학 재학생과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한다.

선정기준은 1순위 기초수급자ㆍ한부모가정ㆍ아동복지시설 퇴소자이며  2순위로 도시 근로자 소득 100%이내 장애인ㆍ소득 50%이하(월 212만원 수준)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으로 무주택과 소득, 가구원수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에는 공급물량의 30%를 2인 이상 공동거주자에게 별도로 공급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입주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또한 올해는 LH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도록 신청절차를 간소화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 전세임대 공급이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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