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직원들이 만든 '강치인형'

(사진=사단법인 좋은변화 제공)
(사진=사단법인 좋은변화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단법인 좋은변화(이사장 홍민기)는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직원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인형 ‘강치인형’ 500개를 경기도 특수학교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맞이 선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강치인형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은 전 직원의 신청을 받아 전국 단위로 진행됐다. 봉사자는 녹음기에 특수학교 아동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녹음하고, 가슴에 하트 패치와 함께 부착한 후, 플라스틱 재생 솜을 인형 외피에 넣고 바느질로 인형을 봉제했다. 

강치인형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솜으로 만든 인형이다. 1900년대 초반까지 독도 인근에 서식했지만 일제강점기 때 마구잡이 포획으로 사라진 바다사자를 모티브로 한다. 

홍민기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 필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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