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V코리아, 3,800평 부지에 총 8층 규모의 전기차 부품 전용 생산라인 갖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 군포시 LS EV코리아 군포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전기차 사업 비전을 밝히고 있다 /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 군포시 LS EV코리아 군포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전기차 사업 비전을 밝히고 있다 / (사진=LS그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 발휘할 것” 당부했다.

9일 구 회장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축사에서 구자은 회장은 “EV코리아가 이곳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 등은 L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기·전력 기술임과 동시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하여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지은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 EV코리아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로,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이 있으며,전기차의 전기 신호를 각 부품에 전달하는 배선인 하네스, 배터리팩,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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