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웹젠은 올해 1분기 매출 698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7%, 40.31%씩 하락한 수치다. 

웹젠은 신작 ‘뮤오리진3’를 출시하며 마케팅 비용은 늘었지만,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과 게임주들 전반적인 하락세에 영향을 받은 웹젠은 9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웹젠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1억400만원 규모 자기주식 48만주를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5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다. 

한편, 웹젠 주가는 9일 전일 대비 2.85% 하락한 2만 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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