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넥슨 재단과 사랑의달팽이와 함께하며, 단편적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넘어 외부 장치 교체, 재활 훈련에 필요한 교구 제작 등을 비롯해 장애 아동들이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 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넥슨은 19일부터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모자 아이템이 1만 개씩 판매될 때마다 청각장애 어린이 혹은 청소년 한 명에게 외부장치를 교체해주는’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벤트 시작 두 시간 만에 아이템이 소진됐다.

후원금은 외부장치 교체를 비롯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재활치료를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넥슨은 6월 1일까지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 리멤버’ 이벤트를 통해 모자 아이템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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