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지속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사진=롯데홈쇼핑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사진=롯데홈쇼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비용으로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 25명의 참여로 오는 12월까지 도서 25권을 녹음한 후 음성도서를 제작해,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녹음해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4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업(業)의 특성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장애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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