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 보전 지원키로

LG생활건강이 한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 사진=LG생활건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은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서식지를 탐사하는 수달 지킴이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도 진행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ESG를 총괄하는 박헌영 전무는 “수달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중심인 한강에 더 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돌아와 지역 생태계 보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번 수달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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