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대표 오태훈) 지분을 매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로피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로, 넷마블은 2017년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바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플로피게임즈의 지분을 매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자산으로 확보하고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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