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동 등 반도체 부품 공장 3개동 신축…1253억원 규모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2단지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2단지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허상희)이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고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4월 hy 논산공장 증축공사 수주를 따낸 이후 2개월 만의 대형 수주 건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29일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2단지 신축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1253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다.

대지면적 3만 3291㎡, 연면적 5만 5974㎡, 건축면적 2만 1109㎡에 지상 2층~4층 규모의 제조공장 3개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토목, 건축,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상승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쌓아 시장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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