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전경
연세사랑병원 전경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해 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 수혈을 도모하는 목적을 위해 실시된 평가이다.

1차 수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8개의 영역에서(평가 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4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첫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의 의료기관은 총 158개의 기관으로 전체 30.7%에 불과하다. 연세사랑병원은 종합접수 95점으로 전체평균 69.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적절하고 안전한 혈액 사용 및 환자안전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3주기 의료기관 인증 및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관절경 수련 지정병원으로 환자 안전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수혈 적정성 평가는 1등급(85점 이상), 2등급(70점이상~85점 미만), 3등급(33점 이상~70점 미만), 4등급(40점 이상~55점 미만), 5등급(40점 미만)으로 총 5등급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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