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상반기 누적매출 표. 사진=레페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7%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레페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13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8월까지의 실적을 조기에 넘어섰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06.5% 증가했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마케팅 비즈니스 부문의 실적개선이 주효했다. 올 상반기 마케팅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이는 기존 집중했던 뷰티에서 프로젝트 볼륨이 큰 패션, 라이프스타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함에 따른 결과로 회사는 설명했다. 

색조 메이크업 시장의 재개도 실적 상승을 거들었다. 올 상반기 뷰티 부문 매출은 작년 하반기 대비 19%, 전동분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매분기 두 자릿수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커머스 부문 역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2%상승하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레페리 커머스 매출은 크게 라이브커머스, 소셜마켓, PB 세 부문으로, 이중 라이브커머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하반기 기존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사업 부문의 홈앤리빙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구체화 시키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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