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가 ESG World Cup 2탄 미국-독일편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능률협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KMA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은 ESG World Cup 공개 프로그램 2탄 ‘미국VS독일’ 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ESG World Cup은 KMA한국능률협회 ESG경영팀에서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은 어떻게 ESG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나라별 대결구도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미국편을 강연한 KOTRA 실리콘밸리 김욱진 차장은 미국기업들은 ▲저탄소 경제에 대한 적응을 포함한 기후변화 위험관리 ▲인적자본관리, 특히 인종 및 성별 다양성 및 직장 내 포용성 ▲직원안전, 공급망 탄력성 및 규정준수 등 ESG 주요 요소들을 비즈니스 운영 및 전략에 통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시장 주도형 대응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독일편을 강연한 KOTRA 프랑크푸르트 이예나 과장은 독일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ESG신용영향점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으며, EU에서도 가장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국가라고 설명하며, 특히 환경에 중점을 둔 독일만의 특색 있는 ESG정책들을 소개했다.

KMA한국능률협회 ESG경영팀 관계자는 ”ESG월드컵 3탄, 4탄을 연속해서 기획 중이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을 비롯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의 ESG 이야기도 준비 중”이라면서 “ESG월드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만의 ESG 구축을 하는데 좋은 벤치마킹 학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MA한국능률협회 ESG경영팀에서는 ESG World Cup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ESG사내전문가양성과정, ESG원데이세미나, ESG공공기관 대응전략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ESG컨설팅(경영전략 수립,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진행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