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대림·경기 용인 운영…접근성과 업무 효율성 기반 입지 선정

역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거점 오피스(Hi-Work) 사진 (사진=현대건설)
역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거점 오피스(Hi-Work) 사진 (사진=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를 마련하고 서울 역삼동, 대림동과 경기 용인 마북동 등 수도권 세 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으며, 대림과 마북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해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했다.

거점 오피스는 본사 및 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이용자의 업무 집중도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몰입해서 일하고 싶은 경우 '집중형 좌석'을,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협업형 좌석'을 예약하는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원격업무 제반 시스템,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체계 등을 갖춰 사무실 근무 장점은 유지하고 재택근무 단점은 보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용률과 효과 등을 고려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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