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45%↓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02억원으로 8.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38.6%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 부문·해외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작년 동기대비 6.5% 성장한 9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중 인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48%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은 403억원으로 15% 성장했으며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7.5% 증가해 1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