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성일하이텍은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은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75,429㎡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말 시운전 시작을 목표로 착공했다. 

성일하이텍은 이를 위해 2147억원을 투자했고, 약 180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성일하이텍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생산하는 코발트·니켈 메탈의 연간 생산량은 4320톤에 달하며, 제3공장이 완공되면 코발트·니켈 메탈은 연간 1만1760톤, 리튬 70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약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은 제 1공장과 2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면서, “수산화리튬 제품생산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양과 질 면에서 모두 성장한 만큼, 더욱 탄탄한 자원 선순환체계(closed loop)를 통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매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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