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풍납공장 찾아 현장점검 실시

삼표산업 직원이 서울 풍납공장에서 레미콘 안전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제공)
삼표산업 직원이 서울 풍납공장에서 레미콘 안전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제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표산업이 노동부와 함께 안전개선 활동에 나섰다.

16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전날 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풍납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주요 개선사항은 3대(교통사고, 추락, 끼임) 안전사고 위험요소 제거, 생산 라인 주도의 안전 활동, 강력한 리더십 지원 활동 등이다. 

우선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적의 레이아웃을 고려한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차량 출차구간 감지센서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레미콘 믹서트럭 운전자의 사고유형 중 손가락 끼임 및 추락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만큼, 삼표산업 믹서트럭 전 차량(956대)에 대해 안전장치를 신규 설치하여 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믹서트럭 차주로 구성된 소단위 분임조를 통해 위험성 평가, 조별 안전룰 설정, 성과측정 등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 분임조에는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점검 자리에서 “부문장 리더십과 조직 주도의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장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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