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설립한 두 번째 점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좌측에서 세 번째)가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물품분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좌측에서 세 번째)가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물품분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일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이용우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재작년에 후원해 개소한 '밀알 일산점'을 방문해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근로장애인을 격려했다. 오는 10월부터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1억원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수익금을 더해 밀알일산점 개소 후 2년만에 자력으로 설립한 첫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운영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2명을 포함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밀알탄현점에는 발달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 설립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물품을 모아 전달하는 '물품기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만4000여점이 넘는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물품수거용 탑차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개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희망카페 5호점'을 개소하며 점포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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