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단협 교섭 조인식 개최…향후 차세대 글로벌 신차 준비 매진

한국지엠 노사가 2022년 임단협 교섭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좌측부터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노사가 2022년 임단협 교섭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좌측부터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사진=한국지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 금속노조 이찬우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임단협 교섭 마무리를 통해 한국지엠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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