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자문과 패밀리 의견수렴 등 약2년 간의 준비 거쳐 6대 정책 발표

BBQ CI. 사진=BBQ
BBQ CI. 사진=BBQ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가맹점)와의 상생과 포용,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은 ‘패밀리(가맹점)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BBQ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도약과 ESG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6대 상생정책의 주요내용은 ▲가맹점과의 분쟁에 대한 상생ㆍ포용 정책 ▲가맹계약서 전면 개정 ▲장수가맹점 육성제도 마련 ▲다양한 계층의 취업/창업 지원 사업 추진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 ▲패밀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 강화다.

우선적으로 분쟁에 대한 상생ㆍ포용 정책은 패밀리는 영원히 함께할 동반자 라는 기본 경영철학에 따라, 현재 패밀리 대상으로 진행중인 모든 소송을 일괄 취하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패밀리와의 분쟁 발생 시 본사 차원에서의 분쟁조정 기능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해 일부 상생정책을 반영해 수정된 가맹계약서 또한 패밀리 권익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빠르면 10월 중 전면 개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패밀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과 외부 법률 전문가들의 자문과정을 거쳤다.

BBQ는 또한 패밀리가 장기간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장수가맹점 육성 및 지원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부터 우수 패밀리 및 장수 패밀리에게 장학금 지급 등의 지원제도를 운영해왔던 BBQ는 향후에도 패밀리에게 자녀장학금 지원 등 경제적 지원정책을 통해 장수패밀리를 많이 육성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다양한 계층을 위해 취업 및 창업 지원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청년, 여성,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들을 육성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물류, IT, 구매 등 BBQ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예비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아이러브 아프리카’, ‘치킨릴레이’, ‘치킨캠프’ 등 패밀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각화하여 지속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경제적 지원하는 ‘착한기부’ 등 기부금 정책도 확장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상생정책의 실행과정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온 선구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패밀리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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