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iST(셀리스트) BASAL CHO MX. 사진=아지노모도제넥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신제품 ‘CELLiST(셀리스트) BASAL CHO MX’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JSR코퍼레이션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이 자사 제품군에 JSR이 개발한 고성능 배지를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배양 배지를 개발한 것이다. 신제품 ‘CELLiST BASAL CHO MX’는 오는 12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지노모도제넥신은 CHO-M 셀라인 (Selexis SA가 개발한 CHO-K1 기반 세포주)에 최적화된 JSR의 고성능 배지를 상용화 및 생산해 APAC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JSR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CELLiST BASAL CHO MX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게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CHO-M 세포주를 포함한 다양한 CHO 세포주에서 타사 제품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며, 의약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기대다. 

아지노모도의 아미노사이언스 사업본부 아미노산총괄 매니저 Michael Lish는 “JSR의 유통채널을 통해 유럽과 미국의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은 우리 세포배양배지사업을 아미노산 사업의 제2의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