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까지 교육생 총 501명 배출…150명 현지 포스코건설 현장 취업 연계

2022년 방글라데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에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해 선발된 교육생을 격려했다. (사진=포스코건설)
2022년 방글라데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에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해 선발된 교육생을 격려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방글라데시에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채용함으로써 개도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했다. 그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명은 현지 타 건설현장에 취업 대기 중에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1년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계하는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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