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 생활형 공인중개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홈스퀘어가 개업, 창업 없이 자유롭게 근무하는 '생활공인중개사·생활중개보조원' 제2기 모집 사전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모집을 진행하는 홈스퀘어의 생활공인중개사는 개업이나 창업 없이 중개사나 중개보조원의 일부 업무를 수행하고 중개보수를 받는 프리랜서다. 지난 8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290여명이 지원해 현재 140여개 단지(15만여 세대)에서 활동 중이다.

아파트는 수도권 실거주 중인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아파트 외 오피스텔 등 모집대상은 남성도 지원 가능하다. 공인중개사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단, 지원일 기준 개업·소속 공인중개사나 취업 중인 중개보조원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 14~1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제8회 집코노미 박람회에서는 오프라인 상담과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모집은 1단지 당 1명을 선정한다. 생활공인중개사·생활중개보조원으로 선정되면 무료 실전교육을 진행하며, 명함, 신분증, 중개업무 물품 등도 무료로 지원한다.

홈스퀘어 관계자는 "생활공인중개사는 장롱면허로 창업은 엄두가 나지 않는 분이나, 시간과 보수가 맞지 않아 취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자리다. 자격이 있는 공인중개사는 물론 일반인도 중개보조원 교육을 거쳐 지원이 가능하다"며, "최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공인중개사 자격증관리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도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나 개업이나, 취업을 하지 않은 장롱면허 소지자에게 생활중개는 매우 좋은 실무 종사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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