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 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 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감성향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Longtake)’는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은 암괴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그밖에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는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 생태체험관 운영, 곶자왈 연구 조사 및 홍보 등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전개한다. 

롱테이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영구 보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롱테이크 관계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써, 숲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이어가는 의미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숲의 보존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