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이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진은 1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문답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는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하며 입대 정보를 직접 전했습니다.

이후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진의 입대 일자가 결정됐으며 최전방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평소 추위를 싫어했던 진을 걱정했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진의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진은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의 61위로 진입했다. 이후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대 전 솔로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위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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