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의 격투팀과 농구팀이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1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5회에서는 격투팀과 농구팀의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양 팀의 피땀 어린 특훈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MC 이경규는 모래판에 입성한 격투팀과 농구팀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고 “겉으로 차이(키)가 나지만, 속으로도 차이(근육)가 난다”며 장신과 근육의 대결에 흥미로워한다. 이어 박광재는 격투팀을 내려다보면서, “본선에 올라온 팀 중 격투팀이 제일 만만하지 않을까”라고 도발하고, 추성훈은 “솔직히 기분 나쁘다. 격투팀이 왜 센 팀인지 보여드리겠다”며 이를 꽉 깨문다.

실제로 격투팀은 본선을 앞두고, 고교 씨름단을 만나 집중 훈련을 받았다. 장신인 농구팀을 공략을 위해. 각자 배워왔던 씨름 기술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한 것. 이들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한층 날렵해진 기술을 선보인다. 연습 후 추성훈은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윤창민은 “새로운 것보다 좋아하는 기술을 보완하니까 더 날카로워진 것 같다”고 밝힌다.

잠시 후, 본선 첫 경기 1라운드 대진표가 공개되는데 이를 본 중계진들은 “농구팀의 대진표가 너무 완벽하다”, “농구팀이 전략을 잘 짠 것 같다”며 농구팀의 우세를 점친다. 뒤이어 첫 번째 주자로 격투팀 강경호와 농구팀 박광재가 호명된다. 그런데 출전 준비를 위해 윗옷을 벗던 박광재의 허리에 압박 붕대가 칭칭 감겨져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앞서 벌어졌던 ‘조별 예선전’에서 미키광수와 씨름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던 터. 이와 관련, 박광재는 “사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고 털어놓고, 농구팀 에이스인 박광재의 부상으로 경기는 한층 더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간다.

제작진은 “격투팀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며 씨름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농구팀이 박광재 선수의 부상에도 승리를 위한 집념과 투혼을 발휘한다. 다시 보기 힘든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져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안길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지난 7일 방송된 4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A·채널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14일(오늘)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5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