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는 지난 1989년부터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방시혁, 유희열, 김연우, 스윗소로우 등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하며 ‘싱어송라이터 등용문’으로서 정통성과 유일성을 지켜오고 있다.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0명의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은 지난 11월 12일 오후 18시 토요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대상은 ‘A Brilliant Day’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황다정’이 차지했다. 금상과 은상은 ‘김규리’, ‘유재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장은정’, ‘주태중’, 장려상은 ‘김하루’, ‘범진’, ‘별17’, ‘연정’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금상 수상자인 ‘김규리’, '유재하 동문회상'은 ‘이형주’가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유재하 음악상 대상 장학금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되었다는 부분과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던 본선 경연이 오프라인으로 재개되어 관객들과 직접 만나게 된 부분이 더욱 크게 관심을 관심을 모았다.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 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 2014년부터 후원사로 2018년부터는 공동 주관사로 대회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음원 유통사 ㈜삼쩜일사를 통해 발매되는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앨범은 지난 13일 국내외 음원 플랫폼 및 ‘플릭’을 통해 정식 발매되었다.

[사진= 재단법인 유재하음악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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