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와 소통할 것"

레게 만나 자메이카 음원이 공개됐다. 사진=BBQ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BQ는 스컬&쿤타와 협업한 <레게 만나 자메이카>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정식 공개됐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이번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등 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2006년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가 부른 CM송을 모티브로 했다. CM송의 “올리브와 치킨이 만나~ 기분이 좋아~”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차용했으며, 여기에 레게음악 특유의 흥겨운 리듬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총 2분 50초의 완전히 새로운 노래로 재탄생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스컬과 쿤타가 야자수, 젬베(Djembe) 등 자메이카풍으로 꾸며진 공간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BBQ의 캐릭터인 ‘치빡이’를 만나 함께 리드미컬한 레게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컬은 “곡을 만들 때 국민간식 치킨이 가진 유쾌함과 함께 자메이카의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에 있어서도 자신이 기억하는 자메이카의 모습과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촬영장 세트와 소품을 구성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중독성 있는 음악을 즐기고 따라하는 Z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타겟 연령대가 즐겨보는 구독자 200만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BQ는 최근 2022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저크소스를 활용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선보이며, 확실한 제품 아이덴티티 구축과 Z세대 소통을 위해 자메이카풍 레게 음원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독특한 마케팅을 기획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