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태양광 모듈용 EVA 등 포함 화학소재 분야 세계일류상품 7종으로 늘어

세계일류상품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CPVC(사진제공=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CPVC(사진제공=한화솔루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3종이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18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co-DEHCH(에코데치, 친환경가소제),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 CP/TP(코폴리머/터폴리머)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고 5%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은 모두 수출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재다. 

앞서 한화솔루션의 △2009년 필름용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2008년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 △2011년 태양광 모듈용 EVA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광학렌즈 소재인 XDI(자일렌  디이소시아네이트)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