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촉각·음성도서 제작

삼화페인트 임직원봉사단이 제작한 ‘특별한 열린 관광 가이드북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 임직원봉사단이 제작한 ‘특별한 열린 관광 가이드북 (사진=삼화페인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음성 도서 제작 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삼화페인트 사내 임직원 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도서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점자 촉각 음성도서 <특별한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했으며 올해는 <특별한 열린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한다. 

<특별한 열린관광가이드북>은 삼화페인트의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우리 오래 함께 봉사단’이 참여해 제작됐다. 지난해 출간된 도서에서 국내 관광지만을 소개했다면 이번 도서에는 ▲고성 당항포관광지, ▲군산세관, ▲밀레니엄 모래시계, ▲물레,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등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각 문화유산의 모습을 촉각화했으며, 여기에 음성 QR을 더해 시각 장애인 아동에게 역사 여행의 감성을 선물했다. 이번 도서는 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이 만든 다섯 번째 특수도서다.

행사에 참여한 사내 봉사단원은 “여행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문화유산 여행지와 사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생각에 정성껏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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