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차원"

CJ온스타일이 자코모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J온스타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온스타일은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단발성 세일즈 관계에서 탈피해 주요 협력사와 연간 업무 협약을 맺으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는 게 CJ온스타일의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자코모와 올해 3월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로 첫 인연을 맺었다. 방송인 브라이언이 활약 중인 <브티나는 생활>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 유튜브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다.

프로그램 론칭 이후 누적 시청자 수 207만 명, 주문 금액 10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수치로 증명했다. 자코모는 지난 3월 <브티나는 생활>로 약 7억 원대 결제액을 기록하며 자체 온라인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양 사는 지난 7월 첫 콜라보 상품 ‘자코모 시그니처 소파’를 함께 론칭하기도 했다. 자코모 제작 전문성과 CJ온스타일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이 소파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양사가 협업했다.

10월에는 남양주 자코모 쇼룸에서 ‘자코모 소파 페스타’를 열고 CJ온스타일 최초로 오프라인 스토어,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를 연계한 원플랫폼 세일즈를 실현한 바 있다.

자코모 관계자는 “CJ ENM의 유통과 방송 분야 강점을 융합해 만들어 낸 <브티나는 생활>은 협력사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며 “CJ온스타일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자코모와 고객과의 접점이 다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유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담당은 “’자코모’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다양한 관계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온스타일과 협력사의 공동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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