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KDB생명보험 매각을 재추진한다.

지난 4월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와의 계약을 파기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매각에 나선 것이다. 

산은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KCV PEF는 지난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모펀드다.

산은은 2023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분기 거래 종결을 목표로 매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잠재인수자와 유연한 거래구조 협상 등 매각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