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공장 조성사업 MOU 2건 체결

투르크메니스탄 MOU 체결식.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사진=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MOU 체결식.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29일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이 MOU를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인사는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국내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는 "이번 비료공장 MOU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모색할 것이며, 대우건설의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대우건설 대주주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도 베르디무하베도프 상원의장과 개별면담을 하며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는 물론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등 세계 각지에서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갖고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플랜트와 발전, 주택건설, 개발사업 등 모든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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