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YouTube Music이 10월 설치기기수가 가장 많은 음악 앱으로 꼽혔다. 활성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멜론이었다. 또한 YouTube Music은 10월 설치수가 1월 대비 늘었지만, 멜론은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YouTube Music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 VIBE ▲카카오뮤직 등 음악 앱을 분석한 결과, 10월 설치기기수는 YouTube Music이 가장 많았다. 활성사용자는 멜론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기기수 추이는 ▲YouTube Music 1,231만 대 → 1,619만 대 ▲멜론 1,509만 대 → 1,416만 대 ▲지니뮤직 1,255만 대 → 1,243만 대 ▲네이버 VIBE 168만 9,000대 → 227만 대 ▲카카오뮤직 311만 5,000대 → 291만 대 등이었다.
월별 추세를 살피면 YouTube Music과 네이버 VIBE는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멜론과 카카오뮤직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니뮤직은 소폭 하락세를 그렸다가 회복했다. 특히 네이버 VIBE는 설치수가 34.4%, YouTube Music은 31.5%가량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멜론 48.6% → 47.7% ▲네이버 VIBE 47% → 39.7% ▲YouTube Music 32.9% → 31.5% ▲지니뮤직 24.6% → 22.3% ▲카카오뮤직 8.8% → 9.5% 등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YouTube Music은 설치수가 급격히 늘었던 만큼 활성사용자도 늘어났으며 MAU 비율 감소는 1.4%에 불과했다. 반면 마찬가지로 설치수가 늘었던 네이버 VIBE는 MAU 비율이 7.3% 감소했다. 카카오뮤직은 유일하게 MAU 비율이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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